지난 7월 구성된 아시아나 교육기부 봉사단은 조종사ㆍ승무원ㆍ정비사ㆍ일반직 등 다양한 직종의 현직 임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이 펼치는 색동나래교실은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및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7월 대한민국 행복교육 기부 박람회와 10월 초 진로 소식지 ‘드림레터’에 색동나래교실이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약 100여 곳의 학교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1년 1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사회공헌활동의 국내 키워드를 ‘교육기부’로 설정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항공여행객 체험인 ‘공항 두드림 스쿨’, 항공기의 비행원리를 배울 수 있는 ‘색동창의과학교실’, 이미 수백 명의 학생들이 거쳐가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는 승무원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승무원에게 필요한 자질을 설명하는 ‘승무원 체험교실’과 ‘글로벌 매너스쿨’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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