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패션협회, 동대문패션비즈센터, 동대문상인연합회 등 국내 패션산업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6개 의류업체가 참가하며 현지에서는 I.T 어패럴 등 대형 멀티브랜드 취급업체들은 물론 자스코 등 홍콩 내 대표 백화점들이 대거 참여한다.
또 행사에는 중국 내륙 주요도시 청두, 정저우 등의 대형 바이어 10개사도 참가해 우리 업체들은 중국 내륙시장 진출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KOTRA는 설명했다.
패션 비즈 코리아에서는 국내 패션업계 강소기업들이 해외 투자가들을 상대로 투자유치 활동도 펼친다. 홍콩에서는 총 40개의 투자가들이 참여한다.
함정오 KOTRA 중국지역본부장 “홍콩은 패션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장과 거대 투자 자본을 동시에 안고 있는 특별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패션기업들에게는 수출 마케팅과 자본 유치를 결합한 보다 큰 그림의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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