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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복덕방」 개업/유망기술 발굴 벤처사 이전

대학이나 연구소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벤처기업에 이전하기 위한 「신기술복덕방」이 서울 구로동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설치돼 12일 현판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신기술 복덕방은 기술이전 및 알선업무 이외에도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술을 발굴해 신기술창업보육센터(TBI)에 입주할 수 있게 지원하고 벤처자금과 연계시키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통산부는 이를 위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의 이전 가능한 기술에 대해 서면조사를 실시, 이를 체계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자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는 형태의 실용성 높은 기술정보제공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기술복덕방은 천리안, 하이텔 등 PC통신망에 「온라인 신기술 복덕방」을 설치하고 사업전망이 좋은 기술에 대해 벤처자금도 알선해줄 계획이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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