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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시총 상위종목중 홀로 '웃음'

실적개선 예상에 나흘째 상승


LG화학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LG화학은 25일 약세장에서도 전날보다 1,500원(0.71%) 오른 21만1,50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량도 52만주로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거래 부진 속에서도 이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LG화학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올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화학업체들이 3~6월에 대거 정기 설비보수에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제품 공급량 감소가 업황 호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중국 쪽에서 신규 물량을 쏟아내면서 업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정기 설비보수에 들어가는 업체가 늘어나면서 실적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며 "올 1ㆍ4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고 2ㆍ4분기에는 보다 더 좋은 실적을 거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 정기 설비보수가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는 제품 공급량이 늘어나며 업황이 둔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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