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현대증권은 보고서에서 “포스코ICT는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 2,162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했다”라며 “특히 지난해까지 만성적자였던 철강 외 사업부문(그린부문)의 영업이익률이 2ㆍ4분기 1.4%에서 3분기 6.7%까지 상승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자회사인 포스코LED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포스코ICT의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포스코LED의 매출은 410억원으로 3분기(140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적자사업인 포스코LED의 턴어라운드는 앞으로 포스코ICT의 실적에 대한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포스코IC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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