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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에 자리한 하이테크팜(대표 김태희.사진)은 가정용 소독제및 기타 전문의약외품을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민건강의 실현이라는 경영이념을 모토로 소독용에탄올, 과산화수소, 베이비파우더, 진통제, 살충제, 소염진통제 등 50여종의 의약외품을 생산하고 있다.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주력 상품인 소독용 에탄올을 필두로 다양한 제품에서 시장점유율 상위에 오를 수 있던 비결은 바로 철저한 품질관리 덕분이다.
대학졸업 후 관련 업계에서 실력을 쌓아온 김 대표는 직장동료들과의 의기투합으로 회사를 창업 후 여성 특유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업계의 신뢰를 쌓아왔다. 제약시장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의약외품 시장은 기술개발이나 품질관리 등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분야였다. 그만큼 기본에 충실하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 시작한 회사였다.
까다로운 품질관리와 고객과의 약속을 생명처럼 지켜온 하이테크팜의 노력은 기록적인 매출 증가로 평가 받고 있다. 해마다 2배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비결은 바로 정년퇴직이 없는 회사에서 가족처럼 한마음으로 똘똘 뭉친 임직원들 덕분이다. 이와 함께 최근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도전하는 자 만이 발전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투자를 실현하는 기업만이 생존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김 대표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항상 고객의 욕구와 감성이 충만하게 채워질 때까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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