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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북중교역액 작년比 14.7% 증가…35억弗

올들어 7월까지 북한과 중국의 교역 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무역협회의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 7월까지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은 35억4,818만6,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0억9,258만4,000달러)보다 14.7%(4억5,560만2,000달러) 증가했다.

중국이 이 기간 북한에 수출한 금액은 20억3,840만3,000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4.5% 늘었고 중국이 북한에서 수입한 금액은 15억978만3,000달러로 15.3% 증가했다.

중국은 북한에서 무연탄을 비롯한 지하자원을 주로 수입했고 북한은 중국에서 원유, 기계류, 차량 등을 많이 들여오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달 ‘상반기 북한 대외무역 동향’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외화 부족 등을 해결하려고 지하자원 수출에 집중함에 따라 북중간 무역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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