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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유창혁-마샤오춘 후지쓰배 단판승부
입력1999-08-05 00:00:00
수정
1999.08.05 00:00:00
최형욱 기자
이에 맞서는 마9단 역시 실력이 비슷하다. 후지쓰배에서도 우승 한번, 준우승 두번의 실적을 올렸다. 비록 창하오9단에게 중국 제1인자 자리를 내놓았지만 세계대회에서는 7회나 결승에 진출해 국제대회에서는 아직도 1인자 역할을 하고 있다. 두 기사의 역대전적은 2대2로 호각세.따라서 이번 결승전은 누구도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의 한판 승부. 최근 상승세를 타고있는 유창혁은 3년만에 세계 정상에 복귀함으로써 확실하게 이창호의 그늘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올해 삼성화재배·LG배 결승에서 이창호에 막혀 눈물을 삼켰던 마9단도 마찬가지. 이창호가 2회전에서 가토9단의 일격을 맞고 퇴장한만큼 4년만에 세계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단판승부라 긴장감도 더하다. 우승상금은 2,000만엔.
최형욱기자CHOIHU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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