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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정통부 R&B 올 7,600억 투입
입력1999-01-04 00:00:00
수정
1999.01.04 00:00:00
정보통신부가 올해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에 7,600억원을 투입한다.정통부는 정보통신 기술개발사업 6,200억원 인력양성사업 830억원 표준화사업 210억원 연구기반조성사업에 36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99년도 정보통신연구개발 기본계획」을 4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기술개발사업중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 멀티미디어 서버, ATM(비동기전송방식)교환기, Y2K(컴퓨터2000년 표기문제) 해결 등 전략기술분야에 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기업의 산업기술 개발과제에는 4,70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이중 4,300억원은 상반기중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의 경우 소요 자금의 80%범위 안에서 최고 20억원까지, 기술을 산업화하거나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는 50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 중소 벤처기업에는 기술개발 성공때 매출액의 일정액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모두 4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정통부는 또 산업체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컨텐츠 및 이동통신분야 전문 인력 양성, 정보통신 우수·시범학교 지원사업 등에 560억원을 투자하고 정보통신 재교육에 182억원, 장애인력 양성에 88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초고속망을 활용한 국제상호 운용성 연구, 전자상거래 핵심 정보기술 표준화 등 국제 기술 표준화사업에 210억원을 투자하고 또 정보통신제품 시험센터 건립 등 연구기반 조성사업을 위해 36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류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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