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지난 13일 ‘T맵 거치대 디자인 공모전-세상을 바꿀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T 맵 거치대 디자인 공모전’은 스마트폰을 내비게이션으로 이용할 때 쓰는 차량용 거치대의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지난 4월 22일부터 7주 동안 디자인ㆍ아이디어 부문에서 총 33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강순구씨의 ‘티뷰(T view)’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신축성 있는 고무받침대를 사용해 계기판의 날개와 대시보드에 고정시킬 수 있는 형태로 안정적이면서도 다양한 스마트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대상 수상작 없이 최우수상에 김수정씨의 NFC를 활용한 ‘T맵 원터체인지어(T map One-Touch Change Application)’가 선정됐다. 거치대에 NFC 태그를 부착한 톱니바퀴를 설치,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전환을 쉽게 하는 아이디어다.
이 외에도 캐릭처 디자인을 활용한 강민지씨의 ‘탱그리’가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하이패스 단말기와 블랙박스까지 동시에 거치할 수 있는 박선용, 이세희씨 팀의 ‘탄력거치대’가 아이디어 부문 우수상 등 총 18개 작품이 수상했다.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에는 500만원이,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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