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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임직원들이 17일 전국 사업장 인근의 사회복지시설 40곳을 방문해 8,000만원 상당의 유기농 쌀 2만㎏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치준 사장과 구자현 부사장 등 삼성전기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동참했다. 최 사장은 수원 화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을 찾아 쌀 63포를 보육원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최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직접 전달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경영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기가 전달한 쌀은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토고미 마을에서 재배된 유기농 쌀로 임직원 1만여명이 후원한 금액으로 구입한 뒤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의미를 더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총 5만㎏의 쌀을 구입해 내년 4월까지 온정 나누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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