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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실적 희비

상반기 순익 부산 983억 최고… 대구도 914억 지방은행 가운데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올 상반기 사상 최대의 이익을 기록한 반면 전북은행은 지난 해보다 상반기 순익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상반기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9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 해 같은 기간 실적 149억원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충당금 적립전 이익 역시 지난 해보다 72.7% 증가한 1,489억원을 기록했다. 부산은행의 고정이하 비율 역시 지난 해 상반기 5.65%보다 2.73%포인트가 낮아진 2.92%를 나타냈다. 대구은행 역시 상반기 당기순익이 지난해 전체 순이익(308억원)의 3배에 달하는 914억원에 달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지난 해 상반기 5.30%에서 3.08%로 낮아졌다. 반면 전북은행의 경우 상반기 결산 결과 지난 해 같은 기간(70억원)에 비해 50% 이상 줄어든 32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쌍방울 개발에 대한 환매손(60억원)과 세풍에 대한 충당금적립부담(30억원) 등으로 인해 순익규모가 줄어들었다"며 "충당금적립전 이익의 경우 171억원을 기록, 지난 해보다 약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 해 상반기 4.95%보다 낮아진 4.21%를 기록했다. 한편 공적자금이 투입된 광주ㆍ경남은행의 경우 각각 513억원과 56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경영이행약정서(MOU)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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