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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스플레이시장 여전히 낙관적"

권영수 LG디스플레이사장

“중국은 여전히 비관보다 낙관의 시각으로 봐야 할 시장입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 덕에 내년 LCD 패널 공급과잉의 폭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이 같은 낙관론을 펼쳤다. 최근 중국 2위 TV 세트업체인 스카이워스와 제휴한 것 역시 이 같은 전망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를 뒷받침하듯 그는 “소형 LCD TV 수요가 중국을 중심으로 늘고 있으며 모니터용 LCD 교체가 새롭게 일어 내년에는 당초 우려와 달리 (LCD 패널) 공급과잉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내년 6월로 예상했던 수급 균형은 한달가량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사장은 중장기 고정거래처 확보라는 LG디스플레이의 현안과 관련, “암트론ㆍ삼성ㆍ파나소닉 등에 LCD 패널을 공급하는 문제를 놓고 추가 협상 중”이라며 “특히 암트론과의 협상은 상반기 중 결정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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