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는 1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유모차는 가고 싶다’캠페인 서포터즈 소망식에 참석해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캠페인 서포터즈 소망식은 유모차 1,000대를 비롯해 총 3,000여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후원을 약속한 5개 기업(아벤트코리아ㆍ재능교육ㆍ아이배냇ㆍ아가전람ㆍ내추럴라이트) 관련자가 참석했다.
서울시와 기부협약식을 맺은 아가방앤컴퍼니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며 500만원 상당의 출산 및 육아용품을 서울시 지정 복지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아가방앤컴퍼니 이벤트 부스에서는 브랜드의 캐릭터인 ‘크라운 베어’는 소망식에서 시민들과 참여 가족들을 위한 퍼포먼스르 펼치며 샘플제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는 “유모차 보행권 보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지적하며 “국민적인 관심과 기업들의 참여가 필요한 때인 만큼 유모차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유모차는 가고 싶다’는 아기와 가족 등 유모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자는 연중 캠페인으로 서울시가 후원하고 뉴시스와 베이비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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