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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기계산업 정보화 기반구축 사업 본격화
입력2003-01-26 00:00:00
수정
2003.01.26 00:00:00
경남도의 메카노21 사업 중 기계산업 정보화 기반구축 사업(e-MK21)에 KT(한국통신)가 주사업자로, 대우정보시스템(주)과 코리아 e 플랫폼(주)이 참여업체로 최종 확정됐다.
경남도는 최근 경남미래산업재단(대표 오경삼)과 KT컨소시엄간에 e-MK21 사업의 위탁운영에 대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5년 9개월간(2003.1.1 ∼ 2008. 9.30)이며 사업비는 96억원이다.
이로써 e-MK21 사업은 경남도내 기계산업을 위한 보급 및 활용체제로 전환되며 개발된 시스템과 컨소시엄 등은 기업 정보화 서비스(ERP 등), 기업 거래업무 지원 서비스(전자문서 서비스, 디지털 세금계산서, IT협업화), 거래네트워크 서비스(마켓플레이스, 쇼핑몰 등) 등 분야별 서비스를 하게 된다.
특히 핵심 운영사업으로 MRO(소모성자재)를 비롯한 마켓플레이스 사업과 기업 정보화를 위한 ERP 등을 추진한다. 운영사업에 총 위탁운영비의 30%인 29억원을 지역IT업체에 할당함으로써 지역IT업계의 활성화는 물론 운영상 노하우 습득도 동시에 가능할 전망이다.
경남도의 기계산업정보화 기반구축 사업은 전자상거래 및 기업의 표준경영시스템, 기계산업 포털 서비스 등 시스템개발 및 구축을 대부분 완료한 상태로 2002년말 위탁운영사업자 공모를 거쳐 주식회사 KT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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