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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디지털카메라 개발/LG하니웰 내달부터 시판

LG하니웰(대표 권태웅)은 국산칩을 사용해 가격을 기존제품보다 30% 낮춘 케이블TV용 디지털 컬러카메라를 개발해 다음달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인하대학교 정보·전자공동연구소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지난해 국책과제로 선정된 「디지털제어식 동작자동감지 카메라」 개발프로젝트중 1차보급형이다. LG하니웰은 모두 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국산칩을 자체개발해 외국산 칩을 사용한 제품보다 30% 가량 가격을 낮췄으며 첨단영상기술을 적용해 기능면에서도 고해상도를 가능토록 했다고 말했다. LG하니웰은 이 제품으로 올해 3만대를 판매, 연간 10만대 이상 수입·판매되고 있는 일본제품시장을 대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오는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보안기기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각국 보안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출활동에도 돌입할 계획이다. 소비자가격은 60만∼1백2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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