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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미디어 새 주인에 코스모화학 컨소시엄

10년간 워크아웃 상태에 있던 새한미디어가 코스모화학 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맡았다.

코스모화학컨소시엄은 GS그룹 계열사인 코스모화학이 지분의 70%를 갖고 있다.

새한미디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31일 코스모화학 컨소시엄이 새한미디어를 1,000억원에 인수합병(M&A)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화학 컨소시엄은 채권단 지분의 55%가량을 인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새한미디어는 오는 10월까지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 상황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5월 워크아웃에 돌입한 후 수차례 채권채무 재조정과 자구노력 등을 통해 기업 정상화를 모색해왔다.

한편 코스모화학은 1968년 한국 지탄공업으로 설립된 이래 1987년 증권거래소 상장을 거쳐 2003년 코스모화학으로 사명을 변경해 2005년 GS그룹의 방계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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