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는 기존 수출인큐베이터에 현지금융지원과 유휴설비 이전 등의 기능을 보강했다. 현지 주요 교역거점에(11개국 18개소) 설치되는 수출인큐베이터는 마케팅지원, 법률·회계 자문, 사무공간(임차료의 80% 지원), 공동회의실을 제공,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초반에 겪는 위험을 낮추고 조기 정착을 지원한다. 하노이 글로벌 BI는 11개의 업체가 입주가능하며, 모집대상은 제조업 비중이 30%이상이거나 도매·서비스업종에 속하는 중소기업이다.
한편 1·4분기 한국의 베트남 직접 투자액은 7억6,560만 달러로 일본을 제치고 외국인 투자액(전체 22.9%) 1위에 올랐다. 특히 하노이의 경우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져 현재 삼성전자 협력사 90여개, LG전자 협력사 10여개가 하노이 북부 지역에 진출해 있다. / 박진용 기자 yong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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