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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사모펀드 등 '사자'… 한때 1900 탈환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7일 코스피지수는 12.80포인트(0.68%) 오른 1,892.67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의 하락 소식에 이날 내림세로 출발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지며 한때 1,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상승폭이 꺾여 1,900선 탈환하지 못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개인은 각각 197억원, 120억원, 2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보험과 사모펀드, 기타법인들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매수프로그램 매수세가 525억원 유입된 점도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49%), 섬유ㆍ의복(-0.36%), 의료정밀(-0.29%), 전기ㆍ전자(-0.19%) 등이 하락한 반면 종이ㆍ목재(4.20%), 통신업(3.70%), 운수창고(3.53%), 기계(1.87%)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27%)를 비롯해 현대모비스(1.35%), 기아차(0.14%), 신한지주(1.20%), 삼성생명(1.73%)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1.23%), 포스코(-1.44%), 현대중공업(-0.55%) 등이 하락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첫 4세대 LTE 스마트폰 단독 출시에 대한 기대감에 이날 5% 이상 급등했고, 하이마트는 실적 기대감으로 5일 연속 2% 이상 오르는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582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없이 257개 종목은 전날보다 주가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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