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18일 이주홍(60ㆍ사진) 애경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 7명을 선임하는 등 총 17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또 애경유화 부사장에는 이호형 전무가, AK켐텍 부사장에는 이종기 전무가 각각 승진했다. ★인사내용 37면 이주홍 신임 애경화학 사장은 충남 연기 출생으로 중앙대 국제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애경화학에서 관리와 영업을 두루 거쳤다. 지난 3월에는 신기술 개발, 노사화합 등의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호형(49) 신임 애경유화 부사장은 애경유화 관리지원부문장과 해외사업부문장 등을 거쳤으며, 이종기(57) 신임 AK켐텍 부사장은 애경산업 중앙연구소 부소장과 AK켐텍 연구부문장 등을 지냈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을 반영해 올해 그룹의 성장을 견인한 화학부문과 유통부동산 부문 임원들이 다수 승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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