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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공식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라인 카메라’가 출시 17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5,000만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인 카메라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간편하게 꾸미고 편집해 라인을 비롯한 여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카메라 앱이다. 지난 4월에는 라인의 인기 캐릭터와 디즈니, 헬로키티, 스누피 등 유명 캐릭터의 스티커를 판매하는 라인 카메라 ‘스티커샵’을 출시하고 현재 5,000종 이상의 스티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용자는 100종 이상의 프레임과 30종 이상의 필터, 200종의 브러시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도 이용할 수 있다.
그 결과 라인 카메라는 라인의 사용빈도가 높은 일본과 대만, 태국뿐만 아니라 스페인, 라트비아,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ㆍ남미 지역에서도 이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전세계 55개국 구글 플레이와 앱 스토어에서 사진 분야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네이버 측은 “다음달 초 인물사진을 더욱 예쁘게 만들 수 있는 ‘뷰티’ 기능 등 신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풍요로운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의 확대와 기능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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