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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박스권 돌파 시도에 대비해 경기민감 대형주 비중을 늘리는 전략 필요 - NH농협증권

6월 주식시장에서는 경기민감 대형주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NH농협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6월 코스피는 1,970~2,080포인트가 예상된다”며 “박스권 돌파에 대비해 경기민감 대형주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2,020포인트 이상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수급여건, 주요국 경기회복 기대감 등 긍정적인 요인들을 바탕으로 6월에도 박스권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국내외 수급여건 개선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민감주 중심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6월 초반에는 지방선거, 내각 구조개편 이슈로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조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한국증시의 박스권 상단 돌파 조건은 기업이익과 중국경기 회복에 달려 있다”며 “월초 증시 혼조세는 단기적 이슈로 발생하기 때문에 향후 세계 경기회복과 3분기 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을 고려한다면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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