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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116개 사업지구에서 6,556필지 총 1,343만2,000㎡에 이르는 용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LH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사옥에서 올해 공급예정인 LH 보유 토지주택을 소개하는‘상반기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건설사, 부동산개발업자,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LH 우량 토지를 소개했다. 특히 16개 부스를 설치해 사업지구별 보유 토지 등에 대한 즉석 상담을 실시했다.
LH는 올해 1분기에 302만㎡, 2분기 477만9,000㎡, 3분기 262만1,000㎡, 4분기에 301만3,000㎡를 공급할 계획이다.
토지유형별로 공동주택지가 63개 사업지구에서 212필지 775만㎡, 단독주택용지는 38개 지구에 4,753필지 176만1,000㎡, 상업·업무시설용지가 58개 지구에 1,071필지 156만5,000㎡, 산업·지원시설용지는 23개 지구에 313필지 187만㎡, 기타시설(주차장, 유치원용지 등) 용지가 37개 지구에서 207필지 48만6,000㎡가 공급되며, 공급금액 기준으로는 총 16조원 규모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시장의 회복세 속에 공공택지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LH 보유토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고, 미매각도 작년부터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면서 “올해 현재(19일 기준) 총 2조5,000억원의 토지·주택을 매각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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