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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中企 정책자금 1450억원 더 늘려
입력2011-09-04 10:28:12
수정
2011.09.04 10:28:12
중소기업청이 하반기 중소기업 경기 위축에 대비해 정책자금을 1,500억원 가량 증액한다.
중기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복구 지원 및 유망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확대 유도 등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1,450억원 증액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중소기업 전체 예산은 3조2,075억원에서 3조3,525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중기청은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인한 중소기업 침수 피해규모가 2,2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 재해자금을 추가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금융시장의 불안 여파로 시설투자 심리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자금난 해소를 위한 신성장기반자금 800억원을 추가로 조성했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이상 시설투자 예정기업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9~10월중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유럽과 미국의 재정위기로 촉발된 금융시장 불안으로 중소기업 자금사정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현장 자금사정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시중은행을 통한 대출도 확대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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