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쉽고 편리하게 전자책을 제작ㆍ판매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전자책 제작도구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트레이드 올 북스(Trade All Booksㆍwww.tradeallbooks.co.kr)’를 방문하면 누구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ㆍ태블릿PC에서 전자책을 제작하고 출간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원고를 입력ㆍ수정하는 일이 가능하다. 표지디자인과 교정ㆍ교열은 참나무출판사ㆍ넥서스 등 국내 6개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완성된 전자책은 SK플래닛의 T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다. 작가는 저작권ㆍ출판권을 모두 갖게 되며, T스토어 매출액의 최대 70%를 인세로 지급받게 된다.
SK플래닛 관계자는 “현재 출판시장에서는 책 출간을 원하는 작가의 95%가 종이책을 출간하지 못하고 있다”며 “SK플래닛이 공개한 전자책 도구로 보다 많은 작가가 전자책을 출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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