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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산자 물가 6.2% 급등
입력2011-02-11 17:29:31
수정
2011.02.11 17:29:31
2년2개월만에 최고 상승률… 농수산품·축산물 크게 올라
도매 물가인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만 전년 동월보다 6.2%나 급등하면서 2년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1.6%가 올라 지난 2008년 7월의 1.9% 이후 2년6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번에도 역시 농림수산품과 축산물이 급등을 불러왔다. 농림수산품이 26.6%(전월 대비 9.1%)로 가장 많이 뛰었는데 이 중에도 과실과 채소가 74.8%와 47.2%, 수산식품과 축산물이 19.0%와 15.2%씩 올랐다.
축산물은 전월 대비로도 19.6%의 급등세를 보였다. 구제역 확산으로 육류 공급이 급감한 탓이다. 돼지고기 공급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66.0%나 폭등했다.
채소·과일은 한파에 설 대목이 겹쳐 배추(167.6%), 파(132.0%), 마늘(121.5%), 무(89.5%), 양파(66.7%), 사과(60.4%), 배(59.7%) 등이 많이 올랐다.
공산품도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탓에 전년 동월 대비 6.8% 상승했다. 1차 금속제품이 17.9% 오른 것을 비롯해 석유제품 13.2%, 화학제품 1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비스는 전세·관광버스료(21.0%), 국제항공여객료(6.3%), 고속버스료(5.4%) 등 운수서비스와 위탁매매수수료(14.2%), 자동차보험료(4.8%) 등 금융서비스의 요금이 많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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