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3일 전날보다 0.20%(3.81포인트)하락한 1,917.1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유가급락과 어닝시즌 여파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락 마감했다.
개인이 2,72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51억원, 기관이 3,08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가 2.59%올랐으며 전기·전자가 0.76%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는 6.09% 하락했으며 섬유·의복(-5.03%), 전기가스업(-1.90%),서비스업(-1.80%), 증권(-1.24%)도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가 11.55%(2만7,500원)오른 26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05380)(1.13%), 기아차(000270)(2.26%)도 올랐으며 삼성전자(005930)는 1.75%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8.65% 내렸으며 제일모직(028260)은 6.44% 하락했다.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정몽구,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자의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무산 여파로 하한가까지 추락하며 2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5%(3.76포인트)내린 571.0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오른 1,08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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