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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녀 등 아동 4명 성추행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아들, 딸과 이웃집 초등학생 자매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성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7.무직)씨를 구속했다. A씨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용산구 자신의 집에서 포르노 동영상을 보면서 아들(5), 딸(4)의 속옷 속에 손을 집어 넣는 등 수십여 차례에 걸쳐 성추행 또는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웃에 사는 자매(9, 7)를 집으로 불러들여 5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작년 10월부터 아내와 별거하고 B(31.여.정신지체장애3급)씨와 동거했으며 어린이에 대한 성추행 행위를 참지 못한 B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그러나 경찰에서 "애들과 숨바꼭질을 하면서 놀아줬을 뿐 이상한 짓은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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