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PC와 스마트폰 동시 감염’ 신종 악성코드 주의보


컴퓨터에 연결된 스마트폰을 감염시키는 신종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컴퓨터는 물론 함께 연결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까지 감염시키는 악성코드를 발견했다며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결된 악성코드는 최신 보안 패치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의 컴퓨터를 통해 해커의 공격을 받은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감염된다. 우선 컴퓨터를 1차 감염시키고, 컴퓨터에 연결된 스마트폰에 악성 앱을 강제로 내려 받게 하는 등 2차 감염을 발생시킨다. 이 악성앱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용자 정보를 유출하고 수신되는 전화와 문자를 차단한다. 또 스마트폰에 설치된 일부 인터넷 뱅킹앱을 가짜 뱅킹앱으로 대체하고, 사용자가 허위 뱅킹앱에 입력한 각종 금융관련 정보를 탈취한다.



해당 악성코드는 ‘USB 디버깅 모드’가 설정된 안드로이드 기기에만 침투한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PC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연결이 잘되지 않으면 그 해결책으로 USB 디버깅 모드를 활성화하도록 안내하는 경우가 많다”며 “예상보다 많은 수의 사용자들이 이번 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들은 주로 USB 디버깅 모드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해해 더욱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