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0(텐-헌드레드) 육성사업은 중소기업 관련 협회 중 최초로 경영혁신협회가 협회 소속 기업과 유망 중소기업이 매출액 1,500억원 이상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제1기 10-100(텐-헌드레드) 기업은 성장가능성, CEO역량, 글로벌경쟁력, 재무안정성 등을 고려해 백광의약품(주), 화남전자(주), (주)대성마리프 등 19개사가 선발됐다. 이들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572.6억원, 평균 종업원 수는 123.1명이다. 지역별 분포는 서울(5개), 경기·인천(5개), 경북·경남(4개), 충청(3개), 전북·전남(2개) 순이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박칠구 경영혁신협회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정모 NH농협은행 부행장, 권태식 한국생산성본부 부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중소기업 지원 기관들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10-100(텐-헌드레드) 육성사업 제1기 기업(19개사)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100(텐-헌드레드) 육성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보증서 발급시 보증료율을 최대 0.3%까지 할인 받으며, 보증서 발급기간(한도거래운용기간)도 최대 3년까지 확대 적용된다. NH농협은행은 이들 기업이 추가로 대출을 받을시 금리우대 혜택을 부여하며, 신한금융투자는 자산유동화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 코넥스 상장관리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한국생산성본부는 이들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중장기 사업계획 수립 등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협회는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 300, 글로벌 강소기업 등과 같은 중견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10-100(텐-헌드레드)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굿모닝CEO학습, 굿모닝CEO 오아시스 등 협회의 교육 사업을 적극 활용해 선정된 기업의 성장역량을 배가할 계획이다.
박칠구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중추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10-100(텐-헌드레드) 육성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영혁신협회는 2024년까지 매출액 400억원 이상 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상 기업 중 최근 3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10%이상인 메인비즈 인증기업을 매년 15~20개사씩 선발, 총 100개사를 매출액 1,500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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