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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치료용 주사제 '커버젝트' 90%이상 효과
입력1999-07-25 00:00:00
수정
1999.07.25 00:00:00
발기부전 치료제 「커버젝트」가 90%이상 효과가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시판직후 실시한 조사결과(90.8%)와 비슷한 것이다.고려대안암병원 비뇨기과 김제종 교수(02-920-6114)는 최근 『영남대·전남대 등 국내 7개 종합병원에서 22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그중 90.9%가 성관계에 충분한 발기(평균50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교수에 따르면 임상결과 환자들에게 나타난 부작용은 주사제 사용에 따른 경·중증의 통증이 대부분이었고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특이증상은 없었다.
김교수는 『커버젝트 주사제는 혈관성 심인성 등 다양한 원인의 발기부전 환자에도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면서 『전문의의 진단에 따른 용량결정만 지킨다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기부전에 관한 국제자문회의」에서도 『경구용(먹는약) 발기부전 치료제 시대에도 주사치료제는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치료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경구용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30%에 달하는 환자나 먹는약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들이 이용하는데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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