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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한세실업, 이익 모멘텀을 토대로 성장 지속 전망-현대증권

한세실업이 올해 뚜렷한 이익 모멘텀을 토대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한세실업은 올해 상반기 이익 증대 가능성이 높고, 중장기 성장성도 양호하다”며 “올해도 지난해 4·4분기의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4·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41억 원, 영업이익 13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27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보고서는 “미국 소비경기가 회복되며 달러매출이 18% 늘었고, 실적악화의 주범이었던 저가, 단납기 주문이 감소하면서 원가율이 개선됐다”고 실적 개선의 배경을 설명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미국의 소비 경기 회복에 힘입어 미국 의류 바이어들이 신규 매입 규모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3년 상반기에 공장을 증설하고 기존 공장을 재배치해 일시적으로 이익률이 떨어지는 기저 효과까지 존재해 증익 모멘텀이 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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