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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 2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증 완료

PHC파일 제조 및 테마파크 서비스 전문업체 아인스는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임시주총에서 10:1 감자 결의에 성공한 아인스의 주권거래는 이날 재개된다. 회사 측 관계자는 “감자에 이어 유상증자가 완료되면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며 “다음 정기주총을 개최하는 시점에는 관리종목 탈피가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아인스는 또 지난해 전 감사의 횡령사건과 거액의 소송사건 등으로 진통을 겪었지만 이 같은 악재를 대부분 털어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횡령사건은 법원 판결 추이를 보면서 자금 회수 대책도 강구하고 있으며 거액의 소송사건은 패소했지만 소송 상대방과 합의에 이르러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곽진학 대표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 올해에는 무엇보다 경영 정상화에 힘쓰겠다”며 “특히 영업활성화에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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