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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다시 장맛비
입력2001-07-16 00:00:00
수정
2001.07.16 00:00:00
지난 주말 서울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부었던 장마전선이 18일까지 다소 약화돼 소강상태를 보이다 19일부터 다시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16일 "오늘부터 우리나라를 둘러싼 저기압이 약해지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조금끼는 날씨가 며칠간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휴일인 17일은 구름만 끼고 남부와 제주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리고 19일께부터 다시 장마전선이 강화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비가 대부분 지난 주말과 같은 집중호우의 성격을 띤 만큼 수해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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