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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車손해율 악화에 순이익 급감

자동차보험 손해율(수입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비율) 급등으로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 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작년 11월 영업이익은 378억원, 순이익은 263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각각 49.1%, 29.1% 감소했다. 올 회계연도 첫 달인 4월 이후 누적 순이익은 2천391억원으로 2.3% 줄었다. 작년 11월 다른 보험사의 순이익을 보면 현대해상은 69억원으로 64%, LG화재는17억원으로 97.6% 급감했다. 동부화재는 62.8% 감소한 32억원, 제일화재는 18.3% 줄어든 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처럼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삼성화재의 작년 11월 손해율은 81.2%로 전년 동월보다 10.9%포인트 급등했다. 동부화재는 4.8%포인트 오른 81.1%, 제일화재는 9%포인트 상승한 87.8%를 나타냈으며 대한화재 등 일부 회사는 90%를 넘어섰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손보사의 손해율이 80%를 넘어서며 영업 실적이 악화됐다"며 "작년 12월에는 90% 안팎을 기록하는 회사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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