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T파트너스의 캐시슬라이드는 광고를 보기만 하면 적립금이 쌓이는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수익을 돌려준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캐시슬라이드 앱을 내려받은 후 모바일 첫 화면에서 광고를 보고 잠금 해제만 하면 간단하게 광고 수익 일부가 이용자에게 적립된다. 롯데리아, CGV, 베스킨라빈스, 빕스 등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외식 업체나, 극장 등에서 적립금을 쓸 수 있다. 또 2만 원 이상 적립 시 현금으로 환급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적립금을 불우이웃 등 자선단체에 기부할 수도 있다
모바일 마케팅에서 가장 치열한 곳 중 하나가 모바일게임 분야. 이에 모바일 게임 맞춤 광고 플랫폼도 나왔다. 양유의 '얼리버드'는 모바일 게임 사전 예약 앱으로 모바일 게임사가 자사 신작 게임의 출시일과 정보를 등록하면 얼리버드 가입자에게 출시 정보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얼리버드 이용자들은 캐시슬라이드처럼 광고를 보고 게임을 예약하면 반대급부로 게임 아이템이나 게임머니를 받는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온라인게임보다 출시 간격이 워낙 짧아 일주일에도 수 십 개의 신작 게임이 쏟아진다.
이글루온의 '그루'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광고 앱으로 이용자들에게 마찬가지로 '리워드'를 준다. 그루는 지역 기반 모바일 광고 앱인데 앱을 사용하면 광고주가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가게 주변 반경 내 근접 고객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직접 광고를 보내는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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