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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정보/증권] 경력사원 중심 선발 활기

특히 현대·LG·대신·굿모닝·동원 등 최근 영업실적이 좋은 우량 증권사를 중심으로 대졸 신입사원 모집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이 가운데 대부분의 업체들은 이미 15~1,000여명을 뽑았거나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원서를 접수중이다. 하지만 서울·하나·유화·신흥증권 등 일부 중소형사들이 11~12월중 10~3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빛증권과 일은증권도 약간명의 인력을 뽑기로 하고 현재 일부 대학교에 추천을 의뢰한 상태다. 이밖에 투신업에서 증권사로 전환한 일부 증권사들도 향후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을 충원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내부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다. 따라서 증권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모집공고를 챙길 필요가 있다. 증권사 채용에서 주목되는 대목은 경력사원 모집.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절대인원이 부족한 각 증권사들이 대졸신입사원과 함께 경력사원 선발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양·대유리젠트·교보증권 등은 경력사원을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들은 특히 영업분야의 경력자를 우대하고 있어 영업관련 경력이 있거나 투자상담사, 증권분석사 등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들은 경력사원 채용에 시선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지난해 구조조정이후 절대인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증시가 내년에도 현재와 같은 상황을 유지한다면 수시로 신입·경력사원을 채용해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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