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9,000원(3.14%)오른 29만6,00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 오른 것이다. 이 기간 상승률은 10.65%다.
CJ제일제당의 상승세는 경쟁사인 라이신 업계의 글로벌 1위인 GBT의 디폴트(채무 불이행)소식으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가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말 GBT의 20만톤 라이신 감산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라이신 가격 하락을 이끌어 업체들의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된 치킨게임이 막바지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라이신 판가가 100달러 오르면 CJ제일제당은 680억원의 영업이익을 개선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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