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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重, 지게車 국내 첫20만대 판매
입력2000-10-11 00:00:00
수정
2000.10.11 00:00:00
대우重, 지게車 국내 첫20만대 판매
대우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지게차를 20만대 팔았다.
이 회사는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양재신(梁在信) 사장은 『대우지게차 20만호기 생산은 기계산업사에 한 획을 긋는 것으로 그동안 기술개발과 품질확보를 위해 쏟아낸 땀방울의 결과』라고 말했다.
대우는 지난 68년 국내 최초로 지게차 사업을 시작한 이래 90년 5만대 생산, 93년 10만대 생산에 이어 이번에 20만대를 기록했다.
대우는 국내에 「지게차」라는 용어를 탄생시켰고, 84년부터 10년간 미국의 캐터필러사에 OEM으로 공급하면서 대량생산 체제를 갖췄다. 93년부터 자체기술로 독자모델을 개발하고 전세계 판매망을 만들어 세계시장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현재 엔진식 지게차 45개 기종과 전동식 지게차 34개 기종, 스키드로더 4개 기종 및 붐대지게차 등 다양한 제품을 연간 2만2,000대 생산할 수 있으며 90개국에 수출, 세계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조영주기자
입력시간 2000/10/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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