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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자료] 정부, 4년간 시민단체에 138억원 지원

정부가 지난 95년부터 올해까지 공명선거운동실천 시민운동협의회 등 각종 시민단체에 지원했거나 지원 예정인 돈은 모두 138억5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무총리비서실이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金民錫의원(국민회의) 등의 요구에 따라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6-97년에는 92개 시민단체에 모두 94억9천8백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76개 단체에 모두 43억5천2백만원이 배정됐다. 최근 4년간 가장 많은 지원금이 배정된 단체는 통일부에서 지원하는 민주통일협의회로 모두 23억8천9백만원이 책정됐다. 또 소비자보호단체협의회에는 4년간 9억4천5백만원이 배정됐으며 한국소비자연맹은 5억9천5백만원을 배정받았다. 특히 한국소비자연맹과 대한주부클럽연합회는 각각 주무부처인 재경부와 보건복지부 외에 공보실에서도 지원금을 받았다. 부처별로는 공보실이 전신인 공보처 당시를 포함, 최근 4년간 사회단체에 모두 46억9천8백만원을 지원했고 통일원 39억7천3백만원, 재경부는 36억9천5백만원을 각각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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