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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12.4%… 91년내 최고

지난해 노동생산성이 지난 91년 이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광공업(전기, 가스업 포함) 노동생산성지수는 1백87.0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지수는 산출량을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을 함께 감안한 총노동투입량으로 나눈 것이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91년 14.0%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해 노동생산성이 높아진 것은 노동투입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줄어든 반면 생산액(산출량)은 대폭(8.5%)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생산성본부는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이 12.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 전체 생산성향상을 주도했고, 전기·가스·수도업이 6.7%, 광업이 2.6%의 증가세를 보였다. 제조업 부문에서 업종별로는 사무·계산·회계용 기계제조업이 26.4%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영상·음향·통신장비업(20.3%) ▲자동차·트레일러(18.3%) ▲1차금속산업(13.2%)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가율이 저조한 업종은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이 마이너스 2.6%로 가장 낮았으며 다음은 ▲가죽·가방·신발제조업(▽1.8%) ▲코크스·석유정제업(▽1.2%) ▲섬유제품제조업(▽0.3%)의 순이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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