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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중기 공동관으로 中 160만불 수출 거둬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서부지역본부는 최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2011 서부국제박람회에 수도권 미니클러스터 회원 10개사와 ‘산업단지 공동관’을 구성, 16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3만 달러의 현장판매 성과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100여개국의 5,000개사가 참가하는 서부국제박람회는 참관객만 8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전시회다. 10개 참가사는 스마트허브와 남동인더스파크 소재의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중 전기전자, 기계 등의 업종에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들이 내놓은 제품 중 산소발생기와 시력교정기 등이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산단공측은 설명했다. 진기우 산단공 서부본부장은 “공동관 운영은 해외시장개척에 목말라하는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라며 “이번 성과를 향후 산학연관 미니클러스터 활동을 통해 공유해 효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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