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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장기침체로 감량경영 주력/증권사임원 19명 줄었다

◎35개사,작년 313명서 올 6월 294명으로증시 장기침체에 따른 감량경영으로 증권사 임원 수가 전년보다 19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증권업협회가 35개 증권사의 6월말 현재 임원(비상근 제외)들의 현황을 취합, 분석한 결과 회장 9명, 부회장 4명, 사장 33명 등 총 2백94명으로 집계돼 전년의 3백13명(당시 증권사 수는 33개)보다 19명이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94년말 이후 주식시장이 2년6개월가량의 장기 침체를 보임에 따라 증권사마다 감량경영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2백94명의 임원 가운데 초임은 전체의 59.9%인 1백76명에 달해 증권사마다 경영개선을 위해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임원들의 연령 분포는 ▲30대 8명 ▲40대 1백27명 ▲50대 1백41명 ▲60대이상 18명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임원의 평균 연령은 51.6세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고령 임원은 올해 83세의 이준영 대유증권회장이, 최연소 임원은 36세의 김석동 쌍용투자증권 사장이 각각 차지했다. 임원들의 출신대학별로는 서울대가 67명(2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려대 60명(20.4%), 연세대 28명(9.5%)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임원중에는 지방대 출신이 26명(8.8%)에 달한 반면 외국학위 취득자는 9명(3.1%)에 그쳤다. 전공별로는 주식시장의 특수성을 반영해 상경계열이 전체의 58.5%인 1백7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인문계열 53명(18%) ▲법정계열 27명(9.2%) ▲이공계열 26명(8.8%) ▲기타 16명(5.4%)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출신지역 별로는 ▲서울 1백2명(34.7%) ▲경북 31명(10.5%) ▲전남 27명(9.2%) ▲충남 26명(8.8%) ▲경남 21명(7.1%) ▲전북 20명(6.8%) ▲충북 15명(5.1%) 순으로 집계됐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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