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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銀 장단기 외화차입 크게 감소
입력2004-02-08 00:00:00
수정
2004.02.08 00:00:00
김홍길 기자
지난해 12월중 국내은행의 장단기 외화차입액이 전월보다 15억달러 가량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은행의 단기 외화차입금은 19억2,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7억7,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기 외화차입 규모도 5억9,000만달러로 전월대비 7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외화차입 만기 도래액이 전월보다 15억6,000만 달러 줄어 차입금 상환용 외화차입(리파이낸싱)이 그만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 중장기 외화차입은
▲하나 2억달러
▲수출입 1억3,000만달러
▲우리 1억3,000만달러
▲조흥 1억1,000만달러 등으로 외화차입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달 외화차입 가산금리는 장단기 차입 모두 전월보다 하락해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이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만기 외화차입 가산금리는 0.54%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6개월만기 외화차입가산금리는 0.25%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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