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29일 오전 9시 33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56%(850원)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분기 실적 부진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전날 지난해 4분기 23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6,833억원을 기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은 지난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삼성테크윈이 한화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 삼성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보안 솔루션과 반도체 시스템의 사업 차질이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