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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뉴질랜드 이재민 구호품 무상지원

대한항공이 강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이재민 구호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지역 이재민들에게 18톤 분량의 생수 1,000박스(1.5리터 1만2,000병)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구호품은 대한항공 오클랜드 정기여객편을 통해 3일부터 이틀에 걸쳐 수송돼 이후 육상, 해상 등 다양한 운송편으로 뉴질랜드 지진 관련 구호품 종합 접수처인 민간방위국에 전달된다. 수송에 따른 비용 일체도 대한항공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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