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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갓길운행 맘도 먹지마"

귀성·귀경길 경찰 사이드카 집중배치 단속

이번 설 연휴 귀성ㆍ귀경시 고속도로 갓길로 달리다가는 곧바로 경찰사이드카에 적발된다. 경찰청은 설 연휴 귀성ㆍ귀경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곳곳에 사이드카를 배치해 교통정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구간인 양재IC∼신탄진IC(길이 137.4㎞)와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화성휴게소(길이 40㎞)에 기동순찰 사이드카를 배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이드카를 활용,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초동 조치에 나서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버스전용차로 및 갓길 통행 금지를 위반하는 ‘얌체족’ 차량들을 추적해 현장에서 의법 처리하기로 했다. 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는 또 오는 16∼19일 귀성ㆍ귀경길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지점에 합동으로 교통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응급환자 구호, 차량 견인, 고장 신고접수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간이화장실이 설치되고 생수ㆍ구급약품ㆍ안내지도 등도 비치된다. 단 오후7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는 센터가 운영되지 않는다. 교통서비스센터 운영 장소는 상적ㆍ죽전ㆍ신갈ㆍ남사정류장, 천안 수신면 갓길, 청원 강내면 갓길 등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6곳, 백현ㆍ죽전ㆍ신갈ㆍ남사정류장, 천안 수신면 갓길, 충주 흥덕구 갓길 등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6곳, 서해안고속도로 상ㆍ하행선 서서울ㆍ구매송T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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