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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철 부회장 "대생 상장자금 채널 성장·시스템 구축 활용"

"中·印·베트남시장 등 적극 공략"


SetSectionName(); 신은철 부회장 "대생 상장자금 채널 성장·시스템 구축 활용" "中·印·베트남시장 등 적극 공략"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신은철(사진) 대한생명 부회장은 12일 "상장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은 채널 성장과 시스템 구축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건강과 연금상품에 노력을 기울이고 한화 금융네트워크를 이용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공모가가 예상보다 낮게 책정된 것은 아쉽다"면서 "삼성생명 상장이 마무리돼 국내 생보사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지난해 실적이 반영되면 본래 가치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사주 참여 자격이 되지 않아 공모 과정에 주식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상황을 봐서 적절할 때 매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이어 "국내 시장은 10∼20년 후에 포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외 매출을 늘려야 한다"며 "보험은 문화사업이어서 선진국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중국ㆍ인도ㆍ동남아 시장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베트남 시장 점유율을 현재 3%에서 3년 후 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4월 영업을 시작한 베트남 점포와 직원 수가 현재 5개, 3,000명인데 3년 후에는 20개, 1만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화 금융네트워크의 완성을 위해 회사명을 한화생명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과거 판매한 고금리 상품의 준비금 이율이 7.0%에 달하다 보니 전체 보유자산 준비금 이율이 6.4%선인 데 비해 자산운용 수익률은 5.7%에 불과해 2,500억여원의 역마진이 나고 있다"며 "역마진이 매년 400억∼500억원씩 줄고 있으므로 4년이 지나면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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