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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외국의료기관 유치 합의
입력2006-08-01 17:43:17
수정
2006.08.01 17:43:17
우리은행은 1일 홍콩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및 ABN암로ㆍKNC캐피털 등과 외국의료기관 유치에 합의하고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외국 병원설립에 필요한 투자 및 금융지원을 확보하게 됐다.
우리은행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및 금융기관과 함께 미국의 의료전문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올해 말까지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기관 및 규모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현재 미국계 유수병원을 중심으로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외국의료기관 유치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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