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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전자등 3개사 코스닥 신규등록
입력1999-12-14 00:00:00
수정
1999.12.14 00:00:00
문병언 기자
14일 증권업협회는 벤처기업인 삼지전자 와이드텔레콤과 일반기업인 우리조명 3사의 등록을 승인했으며 오는 16일부터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닥시장 등록법인은 420사로 늘어나게 된다.◇와이드텔레콤=문자형 호출기, 음성 호출기 등을 생산해 미국과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으며 내년 초 시판을 목표로 CDMA PCS를 개발, 시험중이다. 지난해 224억원의 매출액에 1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무한기술투자가 16.1%의 지분을 갖고 있다. 매매기준가는 3만원.
◇삼지전자=CDMA 방식의 이동통신용 광중계기를 개발, LG텔레콤에 공급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602억원, 순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매매기준가는 1만7,000원(액면가 500원).
◇우리조명=30여년간 조명사업에만 전념해 왔으며 백열전구, 형광램프의 국내시장 점유율 3위 업체다. 지난해 354억원의 매출액에 3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 수출비중은 61%였다. 동부창업투자 2.9%, 현대투자신탁 1.9%의 지분을 보유중이고 매매기준가는 2만6,000원.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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